본문 바로가기

시,글귀

고개를 숙이니 새도 날개를 잃어 제자리에만 있구나

사람들은 고개를 올리는걸 포기하니 

자기보다 밑에 있는 사람만을 보게되더라

 

올려다보길 포기하고 더 밑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안도가 되니

날아가려 하는 새는 날개를 비틀었고

올라가려는 사람은 다리를 붙잡았다

 

위가 없으니 안이 비는구나

쾌락에만 의존하니

세상이 비틀어 보인다

 

'시,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이 두렵습니다  (0) 2024.04.14
짧은 시_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0) 2024.04.02
짧은 시_밝은사람  (0)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