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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기 때문에 헤어지자는 남자의 말

많은 커플들이 이렇게 헤어진 경험이 있을거고 또 헤어지려고 하고 있을 수 있다.

 

자기가 잘 못해줄 것 같아 헤어져야 한다는 남자의 말

 

진심일까?

 

"날 이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자기가 잘 못해준다고 헤어지자고 할 수 있지?"

 

이해가 잘 안간다.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더 열심히 해서 잘해주면 되는거 아냐?"

 

맞는 말이기도 하다...

 

물론 여자입장에서...

 

"내가 부족해서 잘 못해줄 것 같다" 쓰니인 나는 이말이 너무 많은 공감이 간다.

 

나도...많이 부족하기에 잘해주지 못해서 헤어지자 한적이 있었으니까...ㅠㅠ

 

남자는 그렇다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신때문에 불행해지는걸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텐데 나보다 그 사람이랑 만나는게 더 나중에 행복하지 않을까?'

 

뭐? 저건 책임감 없는거라고? 

 

맞다 틀리진 않았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지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문제는 남자도 사람이다

 

어떠한 계기로 상처를 많이받고 힘들어지고 실패를 겪든 뭐든 자신감을 잃어가면 노력을 해도 안될 수 있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이유든 저런 이유든 팩트는 남자가 사회든 회사든 인간관계든 지쳤다는 부분이다

 

그러니 그냥 현재에 만족하고 아쉽지만 더이상 노력을 하고싶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다르지 자신은 괜찮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행복해지면 좋겠으니까

 

놓아주는거다...

 

무책임한거 아니냐고? 맞다 도망가는거지 이런 사람이랑 살면 뭘 해도 책임감 없을거라고 생각한다고?

 

그럼 헤어져야지  뭐 그렇게 생각한다면 사실 헤어지는게 답이긴 하다

 

그러나 쓰니는 한편으론 오히려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아무 대책없이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내옆에 있겠지 라는 생각은 오히려 책임감없는 행동이지 않을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와 나중까지 생각하기에 오히려 책임감 있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도망간거는 부정하지 않는 현실이긴 하다...

 

만약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남자가 이런 말을 한다면

 

쓰니는 이렇게 말해보라고 하고싶다

 

"괜찮다고 그냥 없이 살아도 행복하다고 너만 있으면 된다고 없으면 없는대로 맞춰 살면 되고 정 안되면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노력해볼게 같이 해보자"

 

라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저렇게 말하고 자기를 위해서 노력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

분명 남자도 다시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남자가 노력없이 그대로고 그것이 불만이라면 그때 헤어지자 해도 괜찮을거다

 

혹시 모르지 자신을 위해 뭐 다른 노력을 할지도

 

문득 든 생각이다...

 

그냥....그렇다고...